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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인의 힘으로 소가야국의 영광을 재현하자”

가락고성군종친회 창립61주년 제80차 정기총회
위선사업 부종사업 계도사업 다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2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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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 가락고성군종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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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복 가락고성군종친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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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고성군종친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26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창립 61주년 제80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군내 김해김씨, 양천허씨, 김해허씨, 인천이씨 종원 500여 명이 참석해 선조들의 뜻과 정신을 기렸다.
김종환 회장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과 같이 700만 온 종친이 조상을 숭배하고 서로 상부상조해 더 큰 번영을 이뤄나가야 한다”라면서 “고성군의 가락종친들도 하나로 더욱 결집하고 단합하면 그 어떤 것도 이뤄낼 수 있으리라 감히 자부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가락후예들은 우리나라의 최대 최고의 씨족으로 성장해 왔으며 대통령을 비롯한 삼부요인 등 정치, 경제, 문화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 최고 지도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우리 조상들께서 이뤄놓은 소가야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종친회장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환 회장은 가락고성군종친회는 숙원사업인 가락종친회관 건립을 위해 100명이 넘는 종원들이 1억8천여만 원과 회관 매매대금을 합해 2억 원 상당의 부지를 매입한 상태라며, 회관 신축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종사의 3대 목표인 선조를 위하고 받드는 위선사업, 종친 상호간에 돕는 부종사업, 조친윤리를 깨우치고 가락의 후손으로 필히 알아둬야할 상식을 종친들에게 일깨워주는 계도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우 가락중앙종친회 상임이사는 “고성은 김해김씨와 허씨가 거의 반반으로 섞여 화합하고 단합하면 어느 성씨도 당해낼 수 없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들었다. 크게 뭉치면 고래가 돼 큰일을 할 수 있지만 흩어지면 멸치떼가 돼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고성군종친회의 4월 한마음 축제에 무한한 희망을 느낀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모인 종원들은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 왕과 허황옥 황후를 향해 4배하는 종중의례를 통해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가락고성군종친회는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 왕과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 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10명의 아들 중 둘째, 셋째 아들에게 외가의 성을 잇게 했다는 기록에 따라 김해김씨, 양천허씨, 김해허씨, 인천이씨 4성이 모여 한 종친회를 구성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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