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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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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 정부매입가격과 시장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 위해 쌀 생산보전비를 지급했다. 지급한 쌀 생산보전비는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피해벼, 가루쌀은 물론 농협RPC 매입분과 DSC 매입분 물량을 포함해 지원하며, 대상품종은 고성군 정부매입품종인 영호진미와 해품벼이다. 지원기준은 생산비 6만5천원/40㎏과 2024년산 공공비축미 1등급 매입가 6만3천510원/40㎏의 차액인 40㎏포대당 1천490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농가당 지원 한도는 400포(59만6천 원)로 제한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정부매입분 뿐만 아니라 농협RPC 등에서 매입한 것도 포함하여 3천25명에게 4억7천300만 원(포 기준)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1인 최대 400포 59만6천 원으로 제한한 부분은 예산의 효율성과 농업인 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해당 농업인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1등 매입가격은 6만3천510원으로 2023년 산 1등 가격대비 40㎏포당 6천610원 하락해 최근 5년 기간중 가장 낮은 가격이었다. 벼멸구 등 자연재해로 인해 생산량 또한 7% 정도 감소해 쌀 생산 농업인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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