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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사 경내 곳곳에 분포돼 있는 백악기 퇴적구조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최근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에 따르면 계승사(영현면 대법리)의 사천시 신수동 소재 아두섬 공룡 화석산지와 고성군 영현면 대법리 소재 계승사(桂承寺) 백악기 퇴적구조 등 2건의 지질자원유산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각각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계승사 백악기 퇴적구조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연흔(漣痕 물결자국), 우흔(雨痕 빗방울 자국), 공룡발자국 화석, 그리고 퇴적 층리(層理) 등으로 구성된다.
연흔 중에는 가로 13.5m 세로 7m에 이르는 것도 있으며, 보존 상태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이들 문화유산은 30일간 예고를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일께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된다.
한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신라천년 고찰 계승사가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