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제 가족이 생겼다개!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회장 천진성)와 (사)비글구조네트워크, 지속가능발전고성네트워크가 후원한 이날 입양제에는 바깥 활동은 처음인 유기동물들을 입양희망자들이 직접 산책시키며 교감하는 산책봉사, 안 쓰는 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벼룩시장이 함께 열렸다.

반려동물동호회 함께봉사단은 현장에서 입양 절차와 함께 입양대상견의 상태와 특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울타리 내외부 환경을 점검해 배변수거 등은 물론 공개입양제를 찾은 군민들에게 동물을 대하는 바른 방법에 대해 알리는 등 사람과 동물이 안전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이날 공개입양제에서는 4마리의 강아지들이 입양됐다.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 함께봉사단은 입양가족에게 반려동물키트를 선물했다.천진성 회장은 “올해 공개입양제는 시작부터 많은 새가족이 탄생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진행될 공개입양제에서는 더욱 많은 생명이 따뜻한 가족의 품에 안기길 바라며, 우리 봉사단을 비롯한 반려인들은 고성의 동물복지, 건강한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동물보호소 보호동물 입양을 원하는 경우 고성군 축산과(055-670-4316)에 연락하거나 직접 보호소를 찾아 입양할 수 있다. 사전방문이 힘든 경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나 고성군청 홈페이지 등에서 사진과 간단한 정보를 확인한 후 입양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