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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장 조성사업 본격화

공항시설법 개정 거류면 송산리 입지 선정 사업비 385억 투입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21일
고성군에 경비행장을 조성하는 Air-Park조성사업 논의가 진행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경상남
의회 지역경제연구회 주최로 Air-Park 조성계획에 대한 ‘경남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우성 지역경제연구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찬우 경상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엄정필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의 ‘항공산업 전망과 소형항공기 Air-Park 조성’이라는 주제발표와 김진근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하학열 경상남도의회 의원, 김경환 대화항공 부사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엄정필 센터장은 Air-Park 조성이 필요한 이유로 경남이 국내 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이지만 민간 활주로가 전무하고 관광·레저용 소형항공기 인프라를 통한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내선 수요 감소 및 지방공항 침체의 탈피를 위한 소형항공 운송 및 항공레저스포츠상업 중임의 수요 창출이 필요하고 소형항공 운송사업의 인프라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고성군이 항공산업 집적지와의 접근성과 사업 연계성이 좋고 고도제한 범위 및 소음피해 최소 지역으로 경비행장 조성의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고 했다.


Air-Park 조성계획은 고성군 거류면 일원 20만8천㎡ 면적에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로 계획되어 있다.
사업비는 국비 240억 도비 18억 시군비 127억원으로 총 385억원이 투입된다.
활주로(1천200×30m), 유도로, 계류장, 사무실 등 시설과 비행훈련 교육기관, 항공기업, 부정기편 운항사(관광비행) 등이 이용하고 항공 레저 및 이벤트, Flying Car 경연대회 등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엄 센터장은 경비행장이 조성되면 경상대 항공운항과 개설 추진 및 한국폴리텍항공대학, 창원문성대학, 경남항공고 등 교육기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 중소항공기업, 경남TP항공우주센터, 비정기운송사, 대한스포츠항공협회등이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기대효과로는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및 매출증대, 관광레저활성화 등을 꼽았다.
하학열 경남도의원도 이날 토론에서 2033년까지 경비행장 매출액이 매년 790억 약 4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253명, 5천70명의 고용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은 경남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항공산업 G7 국가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배후 지원 필수 인프라인 소형항공기 Air-Park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 2015년도 당초예산 반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 2011년 12월 경비행장 개발사업에 선정됐고 올해 7월 항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내년 1월 국토부 Air-Park 예산 반영을 할 계획이다.
고성군에 경비행장을 조성하는 Air-Park조성계획이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오르면서 군비 부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총 385억원이 투입되는 경비행장 조성 사업에 군비가 127억원으로 잠정 계획되어 있어 군비 부담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공항법은 개정이 되었으나 공항시설법 등이 개정되어야 실질적인 사업비 분담이 결정된다”며 “국가사업이고 경남도에서 추진한 사업이니 도비 분담을 높일 수 있도록 건의해 놓고 있고 국비가 80% 이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잠정적으로 선정되어 있는 거류면 일원의 위치 선정도 법적으로 완전히 결정되면 군 자체 타당성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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