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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오면사무소 곳곳에 균열, 신축해야

고성군의회 김희태 의원 5분 자유발언
건물 노후화 주민과 직원 안전 위협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4일
ⓒ 고성신문
영오면사무소가 심각한 노후로 주민과 직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를 신
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희태 의원은 지난 21일 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오면사무소의 심각한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고 청사 신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982년에 건립된 영오면사무소는 지난 40여 년간 영오면의 행정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며 건물은 심각하게 노후화되어 벽면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건물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라며 “건물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오면에서는 청사 유지관리를 위해 예산을 투입하여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라며 “이러한 노력으로 건물 전면부는 정비된 듯 보이나 뒤쪽 벽면에는 여전히 균열이 남아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화장실이 건물 외부에 자리 잡고 있어 비가 오는 날과 무더운 여름에는 화장실 이용이 어려우며 겨울철에는 한파로 인한 동파 발생 등 화장실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어 현재도 농협을 비롯한 외부 기관을 이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현재 영오면사무소는 출입구가 여러 개로 나뉘어 있어 보안이 취약한 상황이며, 내부 구조 역시 효율적이지 못해 직원들의 업무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영오면사무소는 현재 보수 공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으나 이러한 반복적인 리모델링 및 보수 공사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부분을 고치면 또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시설을 하나씩 정비하다 보면 예산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라며 “이는 단순히 한정된 재원을 낭비하고 당장 편한 것을 택하는 꾀나 방법인 ‘고식지계(姑息之計)’의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희태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있다. 오래된 건물은 이러한 재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라며 “영오면사무소의 안전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그 해답은 바로 청사를 새롭게 건립하는 것”이라며 “청사를 신축하게 되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의 업무 환경도 개선되어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장실과 같은 기본적인 편의시설 역시 실내에 배치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대적인 설계로 청사 보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태 의원은 “면사무소는 단순히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이 아니다. 이는 주민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행정의 첫걸음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라며 “영오면사무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신축을 위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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