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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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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이 단기적으로 거류면 당동리가 인구감소 극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주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허동원 위원장은 지난 22일 “고성군은 지금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극복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 위기를 단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지역이 바로 당동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동항은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인 동해 양촌·용정지구 SK오션플랜트의 해양풍력산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27년까지 약 3천 명의 근로자가 신규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성읍과 회화면 배둔리에 추진 중인 일자리 연계형 임대주택사업은 2028년 이후에나 완공될 예정이고 동해면에 추진 중인 SK시티 건설도 중장기적인 숙제로 남아 있는데, 거류면 당동항은 국도 77호선 공사가 거의 완료되어 동해 양촌·용정지구에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라고 덧붙였다.
허동원 위원장은 인구감소 극복이 가능한 당동리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당동항 수국 꽃길 조성사업(4억 원)과 당동항 별빛 달빛 프로젝트(3억 원), 당동항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인 신용천 정비사업(4억5천만 원) 등에 힘썼다. 또한 당동항 어촌뉴딜사업이 2024년까지 완성될 수 있도록 수시로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어촌뉴딜의 후속 사업인 당동항 어촌 신 활력 국가공모사업을 위해 관계 공무원과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주민과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당동리 180번지에 건축이 중단되어 흉물로 방치된 아파트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만나 당동 주민들의 골칫거리 해결에 힘쓰고 있다.
허 위원장은 지난 17일에도 경남 어촌발전과 관계자를 비롯한 고성군 해양수산과 관계자, 유정옥 거류면장 등과 함께 당동항 어촌뉴딜사업 점검과 어촌 신 활력 사업추진을 위해 당동항 현장을 찾아 어촌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당동 도심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당동을 관통하는 국도 77호선 주변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동원 위원장은 “고성 전역이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고 고성의 지역마다 갖는 장점과 특색을 잘 살려 경쟁력이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지역별로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통해 각 지역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