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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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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18개 시군 산림조합장 등 산림전문가들이 고성 갈모봉에 모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선도 산림정책을 모색했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허동원)는 지난달 28일 고성군 산림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 본부장을 비롯한 18개 시군 산림조합장,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선도 산림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내 산림전문가들은 최근 뚜렷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선도 산림정책을 논의했다. 산림조합에서는 산불 예방 기반 시설 조기 구축, 고령화로 인한 임업 현장 인력 지원 확대, 임업인 융자지원 확대 등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산림조합의 발전과 함께 역할 강화 및 지원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간담회 참석자들은 산림사업의 현안을 논의한 후 내년 산림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은 “산림조합장과 산림정책전문가들의 의견은 최대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같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겠다”라며 “기후변화로 산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산림정책도 산림관리와 휴양을 넘어 산림치유와 산림산업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숲이나 계곡을 넘어 도시의 공원녹지정책까지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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