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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가난했던 시절 머슴 허기 채우던 사발

제4회 구마이 사발문화축제 성황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1일
ⓒ 고성신문
구만면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대표 이위준)은 지난 9월 30일 ‘제4회 구마이 사발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만면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 장
가마 앞에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각종 공연, 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특히, 구마이 사발 구전 퍼포먼스, 구만사발 시 낭송 등은 구만사발을 동기(모티브)로 한 특색있는 공연으로 그 외에도 사발 만들기 체험과 물레체험, 녹차 시음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예부터 경남 고성군 구만면은 고령토가 풍부하게 생산되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제작된 백자사발을 ‘구마이 사발’이라고 부른다. 이 사발은 직경 약 20㎝로, 전통적인 막사발보다 훨씬 크다. 어렵고 가난했던 옛시절 한 머슴이 허기를 채우고자 밥 한술 더 먹게 해 달라는 말을 도공이 듣고 사발을 크게 만들었다는 유래가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동기(모티브)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매년 구마이 사발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형호 구만면장은 “제4회 구마이 사발축제는 사라져 가는 지역의 전통을 되찾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가난했던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사발 만들기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축제가 구만 전통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면민들이 화합하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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