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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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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예산을 전액삭감하는 등 제2회 추경예산안 중 13건에 16억5천만 원을 삭감했다.고성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6건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의회는 고성군수로부터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 6천262억6천만 원 중 13건에 16억5천만 원을 삭감했다.삭감내역을 보면 고성군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했던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이 상임위에서 조례안이 부결됨에 따라 관련 예산 6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 종합시회복지관 관리운영예산 1억2천500만 원, 공동육아 나눔터 기능보강 2천700만 원, 소하천개보수사업 대가 양화지구, 장전마을 예산 각각 7천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이밖에도 당항만둘레길 탐방로 설치사업 3억2천만 원 중 3억 원, 농산물가공산업 지원사업 예산 등도 일부 삭감됐다.이용재 예결특위위원장은 “추경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함에 있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사업효과의 적정성과 불요불급한 예산편성 및 예비심사 시 누락된 부분이나 재심사해야 할 부분 등에 중점을 두고 면밀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또 “세출예산은 군민이 체감하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낭비적이고 선심성 요소가 없는지, 그리고 무계획적인 과다예산이 없는지 또한 형평성 있게 예산이 편성 되었는지를 검토하였고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삭감된 예산 중에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은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 부결로 전액 삭감했고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군 직영을 위한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 등 재검토 기간이 필요해 이번 예산은 삭감했다”고 밝혔다. 또 “그 외 당항만둘레길 조성사업은 먼저 사업추진에 필요한 실시설계용역비를 우선 반영하고 조성사업비는 삭감했고 농산물가공 지원사업 예산의 경우 보조예산 사업에 대한 성과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일부 예산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이와 함께 고성사랑 상품권 운영 관련 세부규정 정비와 고액권 발행 및 불법유통 제재 근거 마련을 통한 고성사랑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 고성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조례개정을 통해 카드·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 및 1천 원 소액권과 5만 원 고액권 발행, 상품권의 훼손·환전 규정, 가맹점 및 사용자의 준수사항, 상품권 활성화 지원근거를 정비하고 부정유통신고포상제를 선설했다.이밖에도 고성군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이장 정수와 행정리 명칭에 관한 조례 전부걔정조례안, 고성동부도서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저소득층 의치보철 지원 조례안 등에 대해 수정·원안 가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