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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조합장동시선거 출마자 윤곽 드러나

관내 7개 조합선거 20여 명 출마의사 밝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01일
ⓒ 고성신문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예정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오는 3월 13일에 치러질 예정인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는 고성농협과 동고성농협, 동부농협, 새고성농협, 고성축협, 고성수협, 산림조합 등 7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특히 내년 선거에는 동고성농협 이영갑 조합장을 제외한 나머지 현직 조합장 모두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출마예정자들은 각종 행사장이나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 모든 조합별로 2~5명까지 출마자예정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 고성농협 
고성농협은 이재열 현 조합장과 최향락 전 대가지점장이 출마의사를 밝혀 양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다른 조합도 마찬가지겠지만 조합장선거는 지방선거와는 달리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토론회나 연설회도 없는 데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로 13일밖에 되지 않아 후보자의 정견을 밝히기가 어렵다.이 때문에 조합장선거는 기존에 조합원들에게 잘 알려진 현 조합장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양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고성농협조합장선거는 조합장으로서 입지를 다져놓은 이재열 현조합장의 표심을 최향락 전 대가지점장이 얼마만큼 자신에게 끌어올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이재열(61) 현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을 이끌어온 경험을 토대로 부족했던 임기동안 부분은 채우고 앞으로 조합을 더욱 내실있게 경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최향락(61) 전 대가지점장은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조합원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는 농협에서 맡아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새고성농협
 새고성농협도 곽근영 현조합장과 정재우 전 과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양자대결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곽근영 현 조합장은 이번에 4번째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조합장은 3선 이상할 수 없지만 곽 조합장의 경우 지난 선거가 잔여임기가 남은 상태에서 치러지면서 연임횟수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선거가 3선에 도전하는 셈이다.정재우 전 과장은 지난 선거에 출마를 했지만 곽근영 현 조합장과 75표 차로 낙선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당시 4명이 출마해 선거를 치렀지만 이번에는 양자대결로 진행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곽근영(66) 현 조합장은 “경영안정을 통해 조합의 수익을 증대시켜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환원사업과 실익제공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52) 전 과장은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신용사업에만 치중되어 있는 업무를 경제사업으로 더욱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동고성농협
 동고성농협은 이영갑 현 조합장이 출마를 하지 않는 가운데 권택중 전 마암지점장, 최낙문 전 마암지점장 등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처음 선거에 출마하는 두 명의 출마예정자들은 각종 행사장에서 얼굴을 알리며 표심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권택중(62) 전 마암지점장은 “33년 동안 조합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조합원들의 실익을 증진하고 더 좋은 농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낙문(61) 전 마암지점장은 “32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농업농촌을 지키고 조합원들과 권익향상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동부농협
 동부농협은 이영춘 현 조합장과 장영국 전 상무, 김석갑 전 새고성라이온스회장, 김세윤 고성군개인택시지부장, 장현철 마을이장 등 대거출마가 예상된다. 이영춘(66) 현 조합장은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잘 살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과도기에 있는 동부농협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갑(65) 거류면쌀전업농회장은 “30여 년 간의 농산물유통에 전념해온 경험을 토대로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에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윤(53) 대의원은 “농사를 30년 동안 지으면서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고 최고의 단위농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영국(61) 전 상무는 “33년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및 지역민과 소통하면서 조합원의 농업생산 편리와 노후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철(60) 대의원은 “동부농협의 조합원들이 연로해 향후 조합원이 급격하게 줄어들 위기다.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 고성축협
고성축협은 박성재 현 조합장과 엄부섭 전 직원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고성축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에 따라 무자격조합원 910여 명을 정리하면서 조합원 수가 절반가량 줄었다.이번 조합원 정리가 선거에서는 어떻게 작용할 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박성재(58) 현 조합장은 “조합의 내실있는 성장기반 조성과 조합원 실익사업지원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부섭(56) 전 직원은 “26년간 축협에서 근무하면서 조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조합원들의 편익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고성수협
고성수협은 김종철 현 조합장과 구언회 전 비상임이사, 최연두 전 상임이사, 황월식 전 조합장 등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이번 선거에서는 김종철 현 조합장과 황월식 전 조합장의 재대결에서 구언회 전 비상임이사와 최연두 전 상임이사의 가세가 선거판에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심이다.김종철(65) 현 조합장은 “수산물 판로 확대로 제값을 받도록 노력하는 한편 각종사업의 어업피해발생 시 대책 및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구언회(64) 전 비상임이사는 “어민들은 생산만 하면 판매는 수협이 맡아서 하는 등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수협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연두(62) 전 상임이사는 “조합의 경영개선과 판매유통개선으로 수산물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어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월식(66) 전 조합장은 “현재 조합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시 활성화시켜 어민소득 증대와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산림조합
산림조합은 구대진 현 조합장과 백남규 감사, 이정한 금리조정위원, 이상길 대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구대진(67) 현 조합장은 “산림조합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조합을 더욱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조합을 만든 상태에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조합원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길(59) 대의원은 “산림조합이 돈 받는 사업보다는 미래를 위한 산림에서 휴식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이정한(61) 금리조정위원은 “산림환경이나 풍경에 도움되는 사업이나 미세먼지 저감 식물 사업 등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산림조합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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