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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최만순의 약선요리

숙취해소에 녹두샐러드-26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8일
연중 회식이 가장 많을 때다. 회식은 술과 음식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진다.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문화가 일상이 되어간다. 한국인의 ‘회식 사랑’은 유별나다. 지난
연말에는 각자 집에서 참여하는 ‘랜선 송년회’도 등장했다. 5인 이상이 금지되자 ‘삼삼사사’란 회식도 등장했다고 한다. 우리네 회식이란 음식을 함께 먹는 ‘식구’의 개념이 강하다.
아울러 회식 담당자는 음식선택을 매번 고민한다. 그동안 먹었던 음식이 순간 머릿속에서 그림처럼 스쳐간다. 매번 회식장소와 음식을 정할 때 여러 가지 생각을 한다. 도대체 모두 만족하는 좋은 맛을 어떻게 정해야 하나. 그렇지만 사람들은 무엇은 맛있다 느끼고 무엇은 맛없다고 느낀다. 그럼 음식을 더 맛있게 느끼도록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사실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너무나도 많이 있다. 먹방·최신 레시피·새로운 요리 기법과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이렇게 만든 음식이 어째서 맛있어지고, 왜 맛있게 느껴지는가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많지 않다. 노력과 정성으로 음식이 맛있어진다고….
꼭 그렇지만 않다. 맛있는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는데 합당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혀를 통해 맛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실 혀를 통해 느끼는 맛은 일곱 가지에 불과하다. 우리가 가진 모든 감각이 만족하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양생음식은 오장육부의 균형까지 잡아주어야 한다. 이런 것은 마술과 같으므로 오랜 경험과 정확한 수치를 배워야 한다. 이것이 통합이 되고 계절과 시간에 맞출 때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든 음식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우린 보통 회식 때 국민고기라 불리는 삼겹살을 쉽게 결정한다. 고기야 어쩔 수 없다하여도 곁들이는 쌈을 골라먹는 지혜를 발휘하자. 소한시절(小寒時節)의 날씨는 상추보다는 배추와 무를 더 섭취하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내장의 독소도 배출을 한다. 소한시절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길러준다.
곁들이는 술도 있다. 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지금부터 1600년 전의 도연명이다. 그는 일찌기 관직을 버리고 전원에서 술을 벗 삼아 살아간 유명한 시인이다. 도연명의 대표 시 ‘귀거래사(歸去來辭)’에서 술 항아리와 잔을 들고 자연을 노래하며 천명을 누리기를 표현했다. ‘만가시(挽歌詩)’에선 마음껏 술 마시지 못했음을 한탄했던 그의 마음을 생각해본다.

# 숙취해소에 녹두샐러드
효능 : 해주지갈(解酒止喝)한다. 과음으로 인한 술독을 해독하고 갈증을 없애며 인체의 각종 염증발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재료 : 녹두 120g, 무 240g, 간장, 청홍고추, 마늘, 후추, 파, 참기름
만드는 법
녹두와 무를 각각 삶아 건져 물기를 빼고 양념을 넣고 버무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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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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