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차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발전소 환경 부담비 ㎾당 0.5원으로 올려야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 2020년 제1차 지면평가회의
전국대학배구대회 코로나19로 무관중 안타까워
공룡엑스포 연기 회의에 업주 배제, 손해는 업주 몫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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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본사 회의실에서 올해 첫 지면평가위원회가 열렸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면평가위원회가 열리지 못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차영란 부위원장, 곽종수 위원, 이용재 위원, 박태공 위원장, 김두경 위원, 김충효 위원, 황수경 편집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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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공 위원장이 올해 첫 지면평가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서로 협조하고 배려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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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주변환경지원특별법에 따른 차량 정밀검사비 지원을 두고 발전소 부담금액을 기존 0.3원에서 0.5원으로 인상해 군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20일 2020년 제1차 지면평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 박태공 위원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반갑다”면서 “군민들이 모두 협조해 정부방침 따라 준 결과 고성은 청정지역이라는 데 자부심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언론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고성신문이 나무랄 데 없이 잘 발행하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고성신문이 이제 29살 청년기이자 전성기로 향하는 중인데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지역민을 위해 더욱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종수 위원은 “고성에서 전국대학배구대회가 열렸는데 이 큰 행사가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돼 큰 빛을 보지 못했다”면서 “고성이 최근 몇 년 사이 스포츠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어 이런 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 더 좋았을 텐데 코로나19가 스포츠에까지 영향을 끼쳐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용재 위원은 “발전소 피해조사를 믿을 수 없다는 기사를 봤다. 고성은 전국 비산먼지 배출 1위다. 법률에는 발전소 주변환경지원특별법에는 5㎞ 반경 지역에 지원하는 것으로, 하이에서 많이 지원받고 있다. 지역 내 남동발전이 있음으로 인해 환경총량제 걸려 검사비 내줄 것 같으면 이번에는 0.5원으로 올려 지역주민 환경보호 대처 금액으로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충효 위원은 “엑스포 연기 관련 회의에 업주들도 참여해 의견을 들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올해 9월 엑스포를 준비했던 업주들은 손해가 크다. 계약 파기 등에 따른 위약금을 물었고 집기비품도 손해다. 회의할 때 실제 장사하고 고객 직접 대하는 분들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두경 위원은 “코로나19 막기 위해 싸우는 주역들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기사가 필요하다”면서 “보이지 않는 기부천사들을 찾아서 기획심층취재해 선행을 보고 선행이 이어질 수 있는 기분 좋은 기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영란 위원은 “불법촬영으로 공분을 샀던 김해 A교사가 고성에서도 근무했고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만났을 때도 전혀 특이한 점을 몰랐는데 놀랐다. 우리 아이들이 찍힌 것은 아닌지, 유출된 것은 아닌지 학생과 학부모 모두 걱정”이라면서 “학교나 공중화장실 등은 불시에 점검하고 근절대책을 세워야 하며 언론에서도 후속보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수경 본지 편집국장은 “올해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창간기념식도 조용히 쉬어가려 했으나 전통을 이어오는 것을 무시할 수 없고 지역언론의 환원사업 등 독자들의 신뢰를 저버릴 수 없어 시상식만 간단히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언론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외경 작가의 사람사는 이야기, 최만순의 약선요리 등 새로운 코너들을 발굴 보도해 현 시국에 위로받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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