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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불어도 책놀이는 계속 된다!

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
박형섭 작가 ‘책하고 놀자’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소개
책표지로 손가방 만들기 체험
29일 박선미 작가
‘햄버거의 마법’ 예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7일
ⓒ 고성신문
동동숲에 태풍보다 강한 책사랑이 불어왔다.제17호 태풍 타파가 고성을 지나던 지난 22일, 대가면 연지리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에서는 ‘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 책놀이 강연이 어김없이 펼쳐졌다. 이날 강연에는 태풍에도 불구하고 20여 명의 가족이 참석했다.이번 책놀이 강연에는 지난 세 번의 강연에서 최고의 호응을 얻었던 박형섭 작가가 강사로 초청돼 ‘책하고 놀자’라는 제목으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박형섭 작가는 “책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할 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있고, 수많은 삶의 방식이 소개된다”면서 “이런 이야기들을 한 번에 알아채거나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 책을 펼치게 하기 위해서는 책의 겉모습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책은 단숨에 인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이야깃거리를 찾고 이야기를 글로 정리하면 교정과 교열을 거쳐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이 이어진다”면서 “완성된 이야기는 예쁘게 디자인하고 종이에 배열해 인쇄한 후 후가공과정을 거쳐야만 책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강의 후에는 책표지를 이용해 손가방을 만드는 체험이 이어졌다. 가족들은 제각기 개성을 담은 가방을 직접 만들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이날 참석한 한 어린이는 “그동안에는 책 제목이나 내용, 그림만 보고 읽을 책을 골랐는데 이제는 책의 겉모습 전체를 보고 이야기를 상상해본 후에 읽으면 훨씬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새로운 책읽기 방법은 물론 책으로 가방을 만드는 것도 가족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한편 ‘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은 고성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연속 선정되면서 동시동화나무의숲과 함께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과 이웃이 책을 읽으며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마련됐다.‘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 책놀이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이웃과 나누면 마법 같은 행복이 되돌아온다는 내용으로 박선미 작가의 ‘햄버거의 마법’ 책놀이 강연이 마련된다. (문의 : 동동숲 작은도서관장 010-3876-1849·대가면 연지4길 279-47·안국사 아래 방화골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10분 거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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