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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즐거움을 챙긴 남산공원 꽃무릇 축제

사진 공모전 채수천 금상 신석갑 은상 수상
노래자랑 각종 공연 경품추첨 등 함께 즐겨

이미정 시민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04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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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휴게 쉼터이자 건강 관리의 요람인 남산공원에서 건강과 즐거움, 푸짐한 경품까지 챙기는 남산 꽃무릇 축제가 열렸다.
남산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전정주)은 지난 28일 제2회 남산 꽃무릇 축제를 개최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꽃무릇 노래자랑 대회와 문화원 풍물단의 열림 마당, 맨발 둘레길 걷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판소리, 리듬스푼, 아코디언, 대금, 오카리나, 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식후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소가야차인회의 전통차 시음장과 제2회 남산 사계 및 꽃무릇 사진 공모전 입상작이 무장애길에 전시돼 색다른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이상근)가 주관한 올해 사진 공모전에서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남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채수천 씨가 금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신석갑 씨가 은상, 손혜정, 유선화 씨가 동상, 김다정 등 5명이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많은 방문객의 호응 속에서 진행된 꽃무릇 노래자랑에서는 강수실 씨가 최우수상, 신석갑 씨가 우수상, 강광숙 씨가 장려, 박여진 씨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순금 1돈 8개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어 참여자들의 기대를 한 대 모았으며 당첨자들은 축제도 즐기고 경품까지 받는 행운까지 누렸다.

이 밖에도 소가야차인회에서 무료 전통차 시음장을 운영해 참여자들은 몸에 좋은 차를 마시며 아름다운 남산공원의 절경까지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정주 회장은 “남사모는 2005년 설립해 20여 년간 남산공원을 사랑하고 가구며 관리해온 단체로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오고 있다”라며 “방문객들은 이렇게 잘 가꿔진 곳이 없다고 칭찬하고 돌아가며 이제는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는 건강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 위해 도와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남산을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더 많은 의견을 제안하고 보전·관리하며 매일 찾아오는 남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남산은 예로부터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여 년간 남산을 아름답게 가꿔준 남사모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남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건강과 안전을 제공하는 명소로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더위가 너무 길어 가을이 오긴 할까 싶을 정도였는데 꽃무릇을 보니 가을 정취가 한껏 느껴진다”라면서 “고성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모르고 있다가 축제 덕분에 새로운 명소를 알게 된 것 같아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2005년 남산공원을 아끼는 110명이 모여 발족한 단체로, 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있다. 남산꽃무릇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참여 축제 공모에서 최종선정되면서 예산을 일부 지원받아 개최됐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미정 시민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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