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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기 고성문화원장 한국문예 신인시문학상 등단

제79회 한국문예작가회
제9호 한국문예 출판기념회
백문기 원장 ‘간고등어’ 외 4편 수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8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이 한국문예 신인시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한국문예작가회(회장 서병진)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 1층 강당에서 제79회 한국문예작가회와 한국문예 제9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길원 고문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 출신 이연찬 고문이 한국문예작가회헌장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서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간고등어’라는 작품 외 4편의 작품으로 신인시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순영 심사위원은 “백문기 시인의 작품에서 타고난 시적 천진난만성을 만났고 그 비유가 얼마나 깊은 사유에서 얻은 것인가를 알 수 있었다”라면서 “선천적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의 천진난만성을 타고난 서정시인의 손을 잡아 시림의 길로 반갑게 추천한다”라고 평했다.
백문기 원장은 “삶이 뭐가 그리 고달프던지 본격적으로 시 한 줄 써 볼 시간적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다. 내 삶의 건더기를 건져서 시로 표현해보는 것이 소망이었다”라면서 “이제부터 희망을 품고 열심히 해보려 한다. 앞으로 좋은 글로 이 상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병진 한국문예작가회장은 “문학은 이삭줍기이며 삶을 윤택하게 하는 도구”라면서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이 저마다의 문학세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길 바라며, 우리 활동이 세상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문예작가회의 임원 선임장 수여, 감사보고와 이원우 고문의 축가와 안숙화 교육국장의 회가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시낭송회가 열려 아름다운 문학의 향기를 만끽했다.
한편 이번 한국문예 제9호는 민족 고유의 정형시문학인 시조를 시작으로 시와 동시, 수필, 문학평론,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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