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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미술 공모사업 아무런 문제없다

공고에 참여 선정 반대주장 의견 사실과 달라
지역미술인 20명 참여 사전 협의 거쳐 참여
백두현 군수 담당부서 강력한 감사 지시
공모정보 제공할 것 내년 추경 1억 지원
문제 빨리 해결해 사업 추진되길 바라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24일
ⓒ 고성신문
↑↑ 우리동네미술공모사업에 대해 고성지역참여작가들이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백두현 군수가 미협고성군지부 고성문화원 예총고성군지부 소가야문화보존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고성신문
본지 지난 12월 18일자 1면 보도 고성군이 공모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인 우리 동네 미술 사업과 관련해 미술협회 고성군지부와 미술인들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미협고성군지부 관계자와 고성지역 미술인들이 본지를 찾아와 우리 동네 미술 공모사업은 공정한 절차에 의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 사업은 고성군이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모집공고를 거쳐 9월 21일 심사를 거쳐 최종 11월 23일 당선팀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제공과 주민문화를 함께 공유하면서 기획과 참여작가 행정지원인력 등 모두 37명 이내로 구성해 고성미협 미술인 등 20명이 참여한 이명림 대표 작가팀이 선정됐다.
이 공모에 4개 팀이 참여해 심사를 거쳐 고성미협 작가 20명으로 구성된 이명림조형연구소 대표 작가팀이 선정됐다. 이명림 조형연구소 대표 작가는 진주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이번 공모사업에 고성지역 작가들과 참여를 요청해 공모심사에 당선됐다.
이명림 대표작가는 “고성군에서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됐다, 지역미술인들이 이번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정보를 몰라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 뿐이지 절차상에 아무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행정에서 공고절차만 거치면 된다. 이 사업에 대해 지역미술인 예술단체에 사전 설명은 반드시 해야하는 규정은 없다. 작품의 유형별로 기획서 계약서 등을 만들어 공모에 참여해 선정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협 고성군지부와 고성지역 미술인들은 우리동네 미술사업에 공모하기 전에 회원들과 사전에 카톡방을 개설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여 이명림 대표 작가와 함께 참여키로 하고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 사업은 고성미협과 예총고성군지부와는 무관한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2월 2일 고성미협 임시총회가 열린 자리에서도 상세한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여 이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5일에도 민원을 제기한 미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나 반대하는 미술인들은 정작 참여하지 않은 채 모든 절차를 갖춰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미협이 주체가 되어 참여한 것이 아니고 고성지역 미술작가 개인별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미술작가 20명은 “사전에 공모사업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참여했다, 행정의 공고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선정된 사업이다. 들러리를 세워 공모에 선정됐다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참여작가들은 “공공미술사업이 별 문제없이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예술인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줄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철저히 공모로 진행됐다. 돈에 눈먼 몇 명의 민원으로 프로젝트 공모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참여작가들은 “이 사업이 빨리 진행되기를 바라며 고성지역 예술인으로 자존심을 찾고 훌륭한 작픔으로 군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공모에 참여한 일부 회원들이 반대하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사업지연에 따른 법적책임도 묻겠다고 밝혔다.
고성미협 참여작가 15명 중 A등급 B등급 C등급으로 나눠 신청했는데 메인작가 서브작가 보조작가의 기준은 작업참여에 대한 역할분담이지 인건비를 차등하게 적용하기 위한 사업운영체계의 조직도 구성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미협고성군지부 미술인들은 “공모에 선정되고도 4개월이 지나도 사업에 착수하지 못해 37명의 참여작가들이 아무런 일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21일 간부회의에서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제공과 주민문화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진행한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이 충분한 정보가 나눠지지 않은 점은 잘못이 있는 것 같다. 문제가 있다면 철저한 조사도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 군수는 철저한 감사를 지시하고 강력한 징계절차도 밝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백두현 군수와 고성문화원 한국예총고성군지회 소가야문화보존회 등 지역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이번 공공미술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현재 반대하고 있는 지역미술인들은 함께 참여해 작업이 진행되기 바란다. 내년 추경에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공모사업을 통해 행정에서 그동안 관행처럼 해 오던 공고방식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성문화원 한국예총고성군지회 소가야문화보존회와 앞으로 상호 행정과 문화단체간의 정보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진주사람들이 예산을 따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군 행정에서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에 미리 사업설명회 등을 거쳣다면 이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군민들은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이 원만하게 마무리되어 지역미술인과 예술인들이 참여한 조형물이 설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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