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도교육감 2020공룡엑스포 명예위원장 위촉
경남도교육청 입장권, 교통비 등 총 7억 원 내년 반영
유튜브·주관협력방송사 적극 활용 엑스포 홍보 강화
광역 단위 교육청 방문, 체험학습단 유치 계획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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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과 소규모 단위 학교 3만5천 명에 대해 1인당 2 원, 입장권 6천 원과 교통비 1만4천원 등 총 7억 원을 지원한다.(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와 지난 2일 고성읍 늘봄가든에서 지역 언론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직위는 이달 중 경남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7월 조직위와 도교육청은 학생 단체관람객 유치 관련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달 학생단체관람객 관련 예산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경남도교육청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조직위는 지난달 30일 제67회 이사회 서면회의를 통해 행사분야와 홍보분야에 각 1명의 계약직 직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두 명의 직원은 지난 7월 15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으며 엑스포 행사가 모두 종료되는 내년 6월 말까지 근무한다. 현재 관광지사업소 업무 중 공룡엑스포 업무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업무의 효율성과 신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엑스포사무국과 관광지사업소는 통합운영되고 있다.조직위는 지난 1일부터 공룡엑스포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했다. 내년 2월 29일까지 6개월에 걸쳐 판매되는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오프라인 예매는 전국 NH농협 또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판매대행수수료는 4%로, 개인과 기업체, 여행사, 교육기관 등 적용대상에 따라 보상요율은 다르다.조직위는 행정지원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 1인별 평일 1일 근무 및 주말 자율참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군민스태프는 사전교육을 통해 전문성 및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평일과 휴일 근무자를 별도선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단체의 엑스포 행사참여동기를 부여하고 효율적 근무를 위해 지난달 간담회 이후 현재 각 단체별 의견수렴 중이다.내년 공룡엑스포는 공룡을 테마로 대형공룡 오브제의 행진과 전문 무용수들의 공연이 마련된다. 내년 엑스포는 군민과 함께 하는 엑스포로 진행하기 위해 각 읍면행사에 엑스포 공연을 지원하고, 엑스포 주제곡을 활용한 공룡댄스를 개발해 군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의 엑스포 행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연령별 인기있는 테마공연으로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한다.조직위는 유튜브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주관협력방송사를 통해 엑스포를 지속적으로 언론에 노출하는 홍보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이번달부터는 공룡엑스포 주관람객인 체험학습단 유치를 위해 경남과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등 광역단위 교육청을 방문해 공룡엑스포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도 지자체별 교장단 회의 방문을 통한 유치활동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입장권 구매 시 제공하는 상품권을 증액지급하고 자원봉사자 등 행사인력 중 희망자에게는 실비를 상품권으로 지급해 실제로 군내에서 상품권 실질 사용률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조직위는 이번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예매입장권을 판매하고 공룡퍼레이드 사업자를 선정, 다음달에는 주관·협력방송사를 선정한다. 11월 중 당항포관광지를 휴장하고 전시시설을 리모델링한다. 내년 1월에는 전문스태프와 경호경비 사업자, 식음시설 등 수익사업 관련 사업자를 선정한다. 2월 중에는 엑스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자원봉사 및 군민스태프를 모집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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