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당항포대첩축제 안 한다
공룡엑스포와 겹쳐 취소
당항포대첩축제 홍보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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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당항포대첩축제가 열리지 않는다.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위원장 빈영호)는 지난 20일 엑스포주제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는 내년에 당항포대첩축제가 열리는 4월 23일 전후로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열려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는 당항포관광지를 비롯한 고성군 일대에서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데 별도의 대첩축제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군민의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방문객 유치에 어려움이 따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대첩축제위는 201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으로 적극 홍보하고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빈영호 위원장은 “당항포대첩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지원에 만전을 기하여 당항포관광지가 주행사장이 되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구영도 위원은 “내년에 당항포축제가 개최되지 않기 때문에 2021년 예산 확보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박일훈 위원은 “내년에 대첩행사를 하지 않은 예산으로 당항포관광지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안도 좋다”고 제안했다.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는 내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당항포대첩의 승전의미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해 홍보해 나가자고 했다.이와 함께 2021년 축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기획안을 만들고 소품 가장행렬 등을 구상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당항포대첩축제는 지난 2006년과 2009년 2012년 2016년에는 엑스포 행사 등으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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