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첫 등교 대비 통학버스 운행 모의 훈련
상리초등학교와 합동 모의훈련, 용역버스는 업체별로 안내
탑승 전 줄서기 발열 체크 지정좌석제 운영 방역 빈틈 없애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08일
고성교육지원청은 5월 13일부터 이루어지는 등교 개학에 앞서 통학버스 운행에 따른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 안전한 통학편의 제공을 위한 통학버스 운행 모의훈련을 지난 8일 오전 7시 50분부터 상리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통학버스의 경우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기 전 제일 먼저 탑승하게 되고 밀폐된 공간이므로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 특성상 이상증후자가 탑승할 경우 교차감염의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통학버스 탑승전 체온측정과 이상징후 파악 등의 방법으로 예방이 가장 필요하고 통학버스 방역과 소독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긴급돌봄으로 실제 운행을 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등교 개학 이후 통학버스 운행에 따른 방역과 학생들의 안전 확보 방안, 이상증상 학생 발생시 대처요령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훈련이 되었다. 이와 함께 통학버스 탑승 대기 전 거리두어 줄서기, 통학버스 내 좌석간 거리두기를 위한 탑승학생의 지정좌석제 실시로 감염병 예방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을 함께한 상리초등학교 김재천 교장은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한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등교 개학 이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파악과 함께 대처능력이 향상되어 안전한 학생 등교가 이루어지게 될 것 같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불안해 할 학부모도 이번 훈련을 통해 안심하고 학교로 등교시키게 되어 큰 근심을 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방역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봉종 교육장은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통학버스 운용 전학교에 비접촉체온계(31대)와 고막체온계(30대)를 일괄 구매하여 보급했다”면서 “이번에 상리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실시한 모의훈련으로 등교 개학 후 35대의 통학버스 운행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자체 제작한 ‘통학버스 운영 매뉴얼’을 각급 학교로 전파하여 안전한 통학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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