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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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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은 복지대상자의 체계적인 방문 관리를 통해 안전위협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여 서비스의 적절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자 2025년 거류면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먼저, ‘2025년 복지대상자 가구 모니터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거류면 내 복지대상자 233가구 외에도 1인 고독사 위험군,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은 행정에서 먼저 우리 이웃의 문을 두드려 따뜻하게 다가가 도움이 필요한 면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예방적∙적극적 복지행정의 첫걸음이다.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영양상태,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파악해 대상자의 상황이나 위기도에 따라 방문주기를 조정하고 현 상황에 적합한 복지서비스 제공한다. 또한, 복지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대상자의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진단하고,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위기도가 높은 1인 가구의 안부 확인 등으로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거류면은 지난 한 달 간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100여 가구를 우선 방문하여 건강상태, 일상생활, 사회활동 등을 상세히 모니터링하며 긴급 개입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사례들도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난방을 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대상자에게 난방비 지원연계, 동파가구 통합사례회의를 통한 주거수리, 이웃돕기 기탁금을 이용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만성질환 고위험 독거노인 가구 정기방문 통한 복약지도 등 세심하고 개별화된 모니터링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복지대상자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들에 대한 정서적인 지지로 가정방문 때마다 밝아지는 우리 이웃을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거류면 복지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견고히 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 추진에 노력하겠다”라며, “면민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계신지 살펴봐 주시고 언제든지 거류면 찾아가는복지 담당으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