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고성읍장을 뽑는 주민투표가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현재 사무관 승진자중 7명정도 고성읍장후보에 나설 을 빛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가운데 1차 인사검평과 검정을 거쳐 5명 정도 본선 진출자를 확정해 고성읍장 주민추천대표인단에서 추천을 받아 최종 읍장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성군이 경남 최초로 시행하는 ‘고성읍장 주민추천제’의 주민 참여 열기도 뜨겁다.군은 지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고성읍장 주민추천 대표인단을 모집한 결과 1천950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대표인단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약 10: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표인단 200명은 청년 19세 이상 37세 미만 40명, 나머지 인원에 대하여 남성, 여성 균등하게 선발해 오는 29일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선정된 대표인단에게는 12월 중 선거인 명부 등재번호와 후보자 공보물이 발송된다.
고성읍장 주민추천 대표인단은 12월 12일 오후 2시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후보자 정견발표를 듣고 유능한 읍장을 선택하게 된다. 당일 온라인 투표로 실시되며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정말 놀랐다” 며, “대표인단으로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참관은 가능하니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주민추천 고성읍장 선발심사는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이용해 12월 12일 시행된다.읍장 후보자의 정견발표, 질의응답 후 핸드폰을 통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대표인단으로 선정된 사람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지참해야만 투표 참여 가능하다.군은 11월 30일 승진대상자의 검평검증이 끝난 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12월 5일 고성읍장 후보자를 확정하고 9일 12시까지 공보물을 접수받아 오후 4시부터 대표인단 200명에게 발송하게 된다.12일 오후 2시 호부조 정견발표와 후보자 토론, 질의 응답을 거쳐 대표인단 200명이 투표를 실시해 읍장을 뽑는다.임용후보자 추천 1~3명을 선발해 25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1월 1일자 고성읍장을 발령할 예정이다.이번에 고성읍장 주민추천방식에 대해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잇는 가운데 읍민들과 함께 축제분위기속에서 새로운 공직사회의 인사정책이 자리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