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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민상 후보자 추천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수상자가 나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군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군민상 후보를 추천 받고 있다. 그러나 2주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추천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수상자 선정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성군민상은 전체 군민의 귀감이 되며 고성군의 명예를 빛나게 했거나 우리 고장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 체육 분야 공로자는 물론 지역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 주변의 숨은 공로자, 다둥이가정, 다문화가정, 귀농귀촌인, 소상공인 등 각 분야에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사람을 추천할 수 있다.공고일 현재 고성군민상 조례 제4조 제2항과 관련해 공고일 현재 10년 이상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고성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사람, 10년 이상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돼있었거나 등록기준지를 고성군에 두고 3년 이내에 사망한 사람을 추천대상으로 한다.기관·단체장, 읍·면장, 개인이 추천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추천대상자가 군민이라면 50인 이상 군민의 연서로, 출향인일 경우에는 20인 이상 군민 또는 출향인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고성군민상은 2015년 애향부문 남기홍 전 재부산고성향우회장, 문화예술부문 이도열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장을 마지막으로 수상자는 3년째 배출되지 않고 있다. 2016년에는 지역사회개발부문 2명, 문화체육부문 2명, 애향부문 1명 등 3개 분야 모두 5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나 최종수상자는 선정되지 못했다.이에 군은 지난 2017년 고성군민상 관련 조례의 문제점과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2016년까지 ‘지역사회개발부문 1인, 농림수산진흥부문 1인, 문화체육부문 1인, 애향부문 2인 이내’였던 군민상 조례는 2017년 ‘전체 군민의 귀감이 되며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 체육, 그밖의 모든 분야에서 제1조의 목적에 합당한 2인 이내’로 개정했다. 그러나 기존 4개 부문에서 시상하던 군민상이 조례 개정으로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오히려 까다로워진 탓에 2017년에는 추천조차 없었다.군 관계자는 “공고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후보추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추천이 들어오고 추천기간이 종료되면 적법한 심의절차를 밟아 수상자를 가리가 된다”면서 “심의 결과에 따라 10월 1일 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이 진행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는 수상자 선정여부를 확답할 수는 없으나 시기 구분 없이 누구나 군민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으며 수상자가 없었던 사이에 공적 쌓은 후보 있을 수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군민들은 “고성군민상이 군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고성을 위해 노력해온 노고를 치하하고 이를 통해 사기를 진작하며 자긍심을 갖기 위한 것인데 기준이 높아 수상자가 몇 년째 탄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준을 지금보다 더 완화해서라도 군민상은 매년 시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입력 : 2019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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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JC회장배 골프대회 굿 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