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해수면 상승, 태풍강도 증가, 이상파랑 발생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항만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355억 원을 투입해 통영항과 삼천포항 4개 항만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삼천포항에는 83억 원을 투입해 신항에 소형어선 수용을 위한 파제제를 설치하고, 구항에는 소형선부두를 설치했다. 통영항에는 277억 원을 투입해 도천만 수협부두와 수산자원조사선 접안시설을 설치해 어업인 등 항만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기존 항만시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지관리 사업도 추진했다. 기존 항만시설의 내진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장승포항 내진보강공사와 삼천포항 신항의 잡화부두 보수 등 5개 사업을 완료하였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립하고 있는 통영항(당동방파제 건설, 동호만 이안방파제 건설), 삼천포항(구항 동방파제 연장) 등에 대한 용역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실시설계가 마무리된 통영시 산양읍 중화항 개발사업(469억원)과 통영항 동호만 수협 소형선부두 설치공사(84억 원)가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공사발주 등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