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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하늘길 다시 열리나?

고성군 사천시 등 활성화방안 논의
7개월째 운항중단 사천공항 이용 홍보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18일
코로나19에다 항공수요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천공항이 7개월째 운항이 중단되면서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사청공항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때를 보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흔들리면서 사천공항 또한 몇 달 째 멈춰섰다. 이런 가운데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가 사천공항에 취항할 뜻을 밝혀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포와 울산, 제주를 오가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사천공항에 들어올 뜻을 내비쳤다.
당초 취항했던 여수공항보다 사천이  더 낫다는 판단에서이다.
정수연 하이에어 IT마케팅전략팀장 “사천공항은 인근 지역인 진주, 사천쪽에 혁신도시도 배후단지로 있고요. LH공사 등 KAI, KEMS라는 항공산업 기반이 있기 때문에 수요가 예측돼서 저희한테는 매력적인 공항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5일 첫 비행을 목표로 국토부에 운항 허가를 신청한 하이에어 허가가 난다면 최대 50인을 기준으로 하루 두 번씩 천과 김포를 오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의 대책도 준비되고 있다. 지난 17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사천시와 고성군 진주시 남해군 등 시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공항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공항이용에 경남시군에서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사천시의회도 지난 15일 제246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 개정안은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발의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 사업 범위에 항공기정비업과 항공기취급업, 교육훈련사업 지원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사천시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인천공항공사법 개정 부당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 △흔들림 없는 항공MRO사업 추진 △MRO 육성정책 추진 등을 요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인1생 의원은 “사천지역에서 정부 지원으로 항공MRO가 이미 시행 중인데 타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여 법 개정을 통해 사업을 뺏어가려는 것은 지역 이기주의며 국가균형발전 저해,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사천공항이 정상화되기 위해 경남도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군간에 업무협의가 필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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