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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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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앞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주민들은 버스 운행횟수 증회와 노선 신설 등을 요구했다.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 | 7일까지 대가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고성읍사무소 등에서 대중교통체계 개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현재 버스기사 1인당 주 근무시간은 평균 64.9시간으로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1일 200회 운행되던 것이 1일 153회 운행으로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설명회에서 대가는 주요 정류장별 운행횟수를 터미널, 선동, 유동, 대가면은 1회씩 감소하고 암전의 경우 1회를 증가운행하는 방안과 터미널과 대가면 운행횟수를 3회, 장전은 4회를 감소하고 외갈·내갈, 종생은 행복택시를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회화·구만·마암은 기존의 평계, 두호, 곤기마을 운행횟수는 변동이 없지만 우산을 경유함에 따라 운행시간이 5분에서 10분이 증가하는 방안과 동북, 산북을 경유해 10분 증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거류·동해는 고성에서 안정 운행횟수를 2회 감소하는 방안과 동해일주 노선을 기존 12회에서 11회로 변경하고 3회는 상촌을 경유하는 방안, 화당노선은 횟수는 동일하지만 운행시간이 10분 정도 증가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하일·하이·상리·삼산은 판곡마을 행복택시 도입하는 방안과 고성~중촌 노선을 3회에서 4회로 증가하고 2회는 절골을 경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영오·영현·개천은 영오~개천 구간은 기존 고성~개천~오서 노선으로 대체하는 방안과 원동마을은 행복택시를 도입하고 기존 노선은 그대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성읍은 고성~곡용~판곡 노선과 고성~원산 노선은 통합 후 순환운행하고 신부, 곡용 구간의 운행 횟수를 증가, 곡용~원산 구간은 2회 감소하는 방안, 고성~죽동~장계~우산 노선의 죽동~장계 구간을 제외하고 죽동마을과 장계마을에 행복택시를 도입하는 방안, 고성~우산, 고성~두호 노선을 통합 후 1일 4회 운행하고 터미널~우산 구간의 운행 횟수를 2회 감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고성읍내 관공서, 시장, 학교, 주거 밀집지역 등을 고려해 읍면순환버스를 도입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은 운행 횟수가 축소되는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고 버스 횟수와 행복택시 증회,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구간에도 노선을 신설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군은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을 대중교통체계개편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이달 말 중으로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또 내년부터는 대중교통체계개편에 따라 개편된 버스노선으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