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앞둔 가리비 수산물 축제 내달 25일 개막

또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며 오래 기억되는 추억을 만들고 고성 가리비를 널리 홍보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 지역 명품축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계획으로는 식전 행사, 개막 축하공연, 내외빈 퍼포먼스 등 3개 공식행사와 인기가수를 포함한 가을밤 콘서트, 오광대 등 고성지역 특색 문화공연,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등 공연행사, 가리비 직거래 장터, 퓨전 가리비 먹거리 장터, 지역 업체 참여 테이크아웃 부스 운영 등 판매 및 시식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가리비 생산과정, 자란만 FDA 해역 청정관리 홍보관, 가리비 및 수산물 가공업체 상품전시회, 고성 관광 홍보 등 전시행사와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놀이, 고성 수산물,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크게 차이는 없지만, 관람객 9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내달 중 전체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축제 홍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축제에서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된 가리비 축제 먹거리 부족과 다양한 가리비 요리 메뉴 등의 문제를 보완해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방문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인 만큼 보다 많은 분이 축제의 장을 방문해 함께 즐겼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열린 지난해 축제에서는 어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가리비와 굴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판매해 가리비뿐만 아니라 고성 수산물 소비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MZ세대를 위한 ‘청춘 콘서트’와 7080 중년층을 위한 ‘낭만콘서트’, 다양한 연령이 참여한 ‘화합 콘서트’ 등을 통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