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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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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안뜰 경관농업단지 가을꽃 축제가 지난주 폭우의 영향으로 코스모스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해 축제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고성군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고성읍 기월리 안뜰 경관농업지구에서 2024년 고성 안뜰 경관농업단지(49필지 9.6㏊) 가을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고성기월안뜰경관농업지구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당초 개막식과 코스모스 관람, 체험행사, 직거래장터, 반려동물 공개입양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주 기록적인 폭우가 고성지역에 쏟아지면서 고성 안뜰에 피어있던 코스모스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예정대로 축제를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26일 예정됐던 개막식과 행사 기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직거래장터 등은 취소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장바구니 나눠주기와 반려동물 공개입양제 등 일부 행사와 포토존 운영 등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초까지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경관농업단지에서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은 보기 어렵지만, 10월 초까지는 계속해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가을꽃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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