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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한 점 허점없다

360일째 비상방역체제
군내 9개 농장 외국인 근로자 관리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장기간 장마와 태풍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 가능
이 큰 상황이라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야생멧돼지로 인한 경기도 파주에서 5곳 연천 2곳 김포 2곳 인천 강화 5곳이 발생했다 .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350여 일 간의 비상방역체제를 유지해 대비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은 돠지는 40호 농가에 9만4천585마리, 닭 453호 73만7천53마리, 오리 12농가 6만8천930농가 등이다. 군은 지난 8월 24일 사업비 1천200여만 원을 들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양돈 40농가에 대해 농장방역차단시설 방역수칙점검과 생석회 살포여부를 확인했다.
거류면 산성마을 입구와 고성가축시장에 거점소독을 강화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고성에 거주하고 있는 축산농가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핸 검역관리로 철저히 하고 있다. 군내 백운양돈을 비롯한 예림농장 한솔농장 가야육종 무진농장 등 9개농장에서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등 6개국 28명에 대해 관리를 하고 있다.
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오염원이 하천을 따라 축산시설로 유입되거나 쥐·야생고양이 등 매개체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군내 축산시설과 돼지 밀집 사육지역 환경 검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장마철 강우·강풍으로 축산시설과 농장의 시설이 훼손되거나, 출입구에 도포한 생석회가 비에 의해 쓸려 내려가 등 차단방역이 어려움 검사 대상은 도내 축산시설 중 축산차량 이동으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큰 축산물작업장과 분뇨처리시설 및 돼지 밀집 사육지역 진입로, 축산차량 등이다.
또한 축산농가 소독시설 등 방역 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허가 소독제 사용·희석배수 준수 등 기본사항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계획이다. 양동농장에 방역수칙을 문자, 카카오톡, 홈페이지 등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을 자제, △농장 주변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 △농장 소독시설과 울타리 등 축산시설 점검, △농장 출입구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등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가 엄중한 시기”라면서 “농장 단위 방역수칙 숙지와 적극적 이행에 동참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아울러 “발열이나 폐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따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최근 남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 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많은 비로 인해 하천을 따라 오염된 부유물이 퍼지고, 이 오염원과 접촉한 차량·사람·매개체를 통해 양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
우선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양성개체 매몰지, 포획틀 등 대응 시설물을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훼손된 부분은 확산 우려가 큰 지역부터 보강에 나선다.광역방제기, 군 제독 차량 등 방역차량을 일제히 투입하고 차량진입이 어려운 곳은 인력과 방제 드론을 활용해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염원을 옮길 우려가 있는 접경지역 하천, 댐, 저수지, 수문 스크린의 부유물은 모두 수거해 소독 후 소각·매몰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변 농경지와 하천방문 금지, 돈사출입 전 손 세척·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 폭우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확산하거나 농장 내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며 “농장주나 농장 관리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직접 방역 조치사항들을 주의깊게 숙지해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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