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식 클러스터사업 12월 공사 들어가
400억 투입 50개 양식장 입주
발전소 온배수 활용 친환경양식사업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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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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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대강당에서 고성군 스마트양식클스터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고성군이 추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하이면 덕호리 810-5번지에 오는 2022년 6월까지 10만㎡에 테스트베드(실증시험센터) 배후부지가 조성된다. 총사업비 400억 원으로 한국형 스마트양식시스템 개발 및 시험양식을 통한 실용기술 보급·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민간사업자 에이큐에이는 삼천포화력본부 소유부지를 임대받아 스마트양식장 50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입주양식장은 해수부 국비보조인 친환경양식육성사업 공모사업비 15억~20억 원(보조 60% 자부담 40%)을 지원받는다. 에이큐에이는 양식품종은 가능한 발전소 온배수 활용 이점이 크고 기존 시장교란이 없는 품종을 우선 입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양식클러스터조성사업은 오는 11월까지 테스트베드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2021년 11월에 배후부지 시행계획승인절차를 마쳐 올해12월 배후부지와 내년 7월 테스트베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입주희망 사전 수요조사서를 받았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소 회처리장 부지 10만㎡에 온배수를 활용한 사업으로 스마트양식 시험·실증 센터와 배후부지 기반조성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상품종은 수출주도형 바리류, 새우, 종자 생산, 참다랑어, 넙치 등이며, 스마트양식 기술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와 대량생산 체계, 가공, 유통, 수출, 창업, 인력육성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번 고성군이 선정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한국남동발전에서 발전소 온배수와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설비 400억 원 상당을 설치 지원하고 회처리장 배후부지의 사용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모범적인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양식어업인의 가장 큰 고충이었던 사업부지 해소와 물 관리 비용 등 경영비가 크게 절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경제효과로 테스트베드에서 생산유발효과 89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93억 원, 고용유발 556명과 배후부지 기반조성을 통해서 양식 수산물 연매출 1천억 원, 양식산업분야 연간 고용창출 250명을 기대하고 있다.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이듬해 2022년부터 운영 및 배후부지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고성군은 앞으로 테스트베드에서 도출된 첨단 양식기술을 활용하여 남동발전소 배후부지 64만3천216㎡를 단계적으로 스마트 양식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본관 지상 2층에 별관 1층으로 건립된다. 본관 1층은 스마트양식시험장 기자재 설비개발실 냉동냉장창고 기계실 전기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2층은 데이터수집 분석실 시스템연구 통제 관리실 공동연구지원실 창업교육지원센터 등이 설치된다. 별관 지상 1층에는 스마트양식 시험장 종자생산라인이 들어선다. 배후부지는 양식용 차량과 수출용 컨테이너가 왕래가 가능한 도로를 개설하고 양식 가공 유통 입주기업의 안전한 기술교류와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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