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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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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가리비축제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성군종합운동장 옆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다.이번 고성가리비축제는 지역 수산물 브랜드를 확립하고 단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효과적인 행사구성으로 지역의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고성군수산물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1억2천만 원을 들여 국내외 관광객 6만 명 방문을 목표로 가리비뿐만 아니라 각종 먹거리 판매장과 전시, 공연 등 50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3회째 축제를 개최하면서 고성 가리비의 판매촉진과 소비층을 확대시켜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축제를 통해 고성가리비가 지역대표수산물의 브랜드임을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또 축제 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고성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가리비의 가치와 역사, 문화를 소재로 독특하고 다양한 축제, 다양한 고성전통문화를 융합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축제로 이끌어갈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식전행사와 개막식 축하공연, 가리비 파스타 시식 퍼포먼스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된다.공연행사로는 인기가수를 포함한 가을밤에 맞는 장르의 테마공연과 고성오광대 등 고성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공연, 고성지역 청소년이 함께하는 댄스동아리 등 공연 등이 마련된다.판매 및 시식행사에서는 가리비 직거래 장터와 퓨전 가리비 먹거리 장터, 공룡나라쇼핑몰 등 지역 농수산물 판매장터, 지역 음식업체 참여 테이크아웃 부스 운영, 유명 셰프 초청 가리비 요리 시연 행사 등이 계획됐다.전시행사로는 가리비 생산과정, 자란만 FDA해역 청정관리 홍보관, 가리비 및 수산물 가공업체 상품 전시회가 열린다.군 관계자는 “행사진행업체를 선정해 세부적인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며 “지난해 문제점은 개선해 지역의 명품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백두현 군수는 지난 2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가리비 축제는 고성만의 행사가 되지 않도록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상징성 있는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방송국에도 연락해 어민 등의 인터뷰가 방송에 방영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