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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특화 먹거리 개발 박차

군과 외식업체 공동연구개발 11월 시범판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9일
ⓒ 고성신문
고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상품화가 용이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특화 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화 먹거리 개발은 지역 외식업
체(음식점)가 요리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개발된 먹거리는 오는 11월부터 시범 판매될 계획이다.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는 먹거리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먹거리 공동연구개발 참여 희망업체 적정성 여부와 먹거리 공동연구개발 방법 및 추진방향, 개발메뉴의 상품화·대중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의지가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동연구개발 참여 외식업체를 모집해 9개 업체 12개 메뉴를 신청 받았다.신청된 메뉴는 불족발, 순대볶음, 소석쇠불고기, 돼지석쇠불고기, 굴가리비 탕수육, 소야채불고기, 가리비소면, 순대, 가리비젓갈, 가리비소고기국, 전통된장수육, 고등어된장조림 등이었다.관계자들은 신청메뉴 중 불족발과 순대볶음의 경우 식사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또 소석쇠불고기는 신청자가 육우를 사용한다고 했지만 육우는 고성에서 생산되지 않아 한우로 바꿔 음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황영국 외식업지부장은 “고성공룡시장에서 유명 셰프를 초청해 가리비와 굴을 이용해 특화먹거리를 개발했다”면서 “하지만 음식이 그렇게 맛있지 않고 연간 생산되는 재료가 아니다 보니 문제가 있다”고 했다. 또 “특화먹거리로 개발돼 맛이 있다면 고성공룡시장뿐만 아니라 고성 전체 음식점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음식이 유명세를 타기 위해서는 먹거리 골목이 형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군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모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연구에 참여할 업체와 메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메뉴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특화먹거리로 개발하고 오는 10월 시식·품평회를 갖고 11월부터 외식업체에서 시범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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