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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축산악취개선 사업 올해 완료

숭의마을 등 18농가 악취저감 기대
공모사업 선정 시 예산중복투입 지적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21일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이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시범 사업지로 2년 연속 선정됐다.이를 통해 2016년 사업비 65억 원, 2017년 54억 원 등 총 119억8천만 원(국비 21억, 도비 9억, 군비 30억, 융자 및 자담 59억)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군은 지난해 2016년 사업대상 14농가를 완료하고 올해는 2017년 사업대상 19농가 중 18개 농가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농가는 폐업한 상태다.2017년 사업대상 중에는 숭의마을 13개 농가가 포함된 상태로 현재 사업이 완료단계에 있다.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으로 숭의마을 13개 농가에는 자부담 포함 약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숭의마을 축사는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로, 이후 시범가동을 거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이 지연되면서 2016년 사업은 지난해 완료했고 2017년 사업도 올해 준공할 예정”이라며 “현재 사육을 포기한 한 농가를 제외하고는 사업을 완료하거나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고성군은 스마트 축산 ICT시범단지 조성사업을 공모해 추진할 계획이다.스마트 축산 ICT시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거류면 숭의마을 일원 13.2㏊(4만 마리 규모)에 양돈장 부지에 축사, 분뇨처리시설 관제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총사업비는 국비 86억 원, 지방비 63억 원, 자부담 450억 원으로 총 59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군은 지난 7일 경남도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이어 지난 14일 경남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장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군은 사업이 선정되면 숭의마을 축사 전체를 시범단지로 이전한다는 구상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으로 36억 원의 예산을 이미 투입한 숭의마을 축사를 또 다시 이전한다는 것은 근시안적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김 모 씨는 “스마트 축산 ICT시범단지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고 숭의마을 축사 전체가 이전한다면 악취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하지만 처음부터 단지조성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면 예산이 이중으로 투자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이 완료되는 데까지 3년 이라는 기간이 걸렸다”면서 “공모사업이 아직 선정되지 않았고 선정된다하더라도 사업이 완료까지는 최소 5년 이상은 소요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악취저감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양돈농가 관계자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완료하더라도 노후화된 축사시설에서는 악취가 전부잡히지는 않는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현대화시설로 이전을 한다면 악취문제는 해결할 수 있어 농가의 자부담은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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