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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담배판매인회 고성조합, 고성JCI 등 앞장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에서 또다시 흘러나온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고성에서도 일본담배를 포함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이번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는 (사)한국담배판매인회 고성조합(조합장 김영수)과 고성JCI 등에서 고성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 인성주유소 옆 게시판에 현수막을 내걸고 군민을 대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고성JCI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 누가 먼저 지켜야 합니까?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다함께 동참합시다’라는 현수막을 부착했다. 담배판매인회에서는 ‘일본정부가 독도를 대한민국 땅이라고 선포할 때까지 일본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부착하고, 마일드세븐 등 일본 담배를 판매하지 않는 등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한국담배판매인회 고성조합 김영수 조합장은 “우리 군민의 일본상품 구매가 결국은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역사를 왜곡하는데 쓰인다고 생각해 독도를 지키고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해서 일본제품 불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불매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일본의 연이은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교과서 채택 등으로 한국의 반일감정을 자극한 가운데 최근 일본 방송에서 한국인 이종격투기 임수정 선수의 구타사건이 벌어지면서 반일감정이 극에 달해 자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일본담배를 비롯해 닌텐도 등의 게임기, 아사히맥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제품의 불매운동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