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동고성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2차 시위가 열렸다. 영오면축산반대처리시설반대투쟁위원회와 영오주민 100여명은 지난 17일 군청 영오면사무소 앞에서 지난달 24일 시위 때와 같은 내용으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주민들과 영오면축산시설반대추진위는 영오면민 재경 재진영오향우회 등 1천331명이 반대서명하고 영오면민 90% 이상 모르는 주민설명회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2월 16일 경남도탄원서 회신에서 민원이 발생한 장소를 이전하라고 통보받고도 동고성농협이 이를 무시하고 있으며 농림식품부에서도 주민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예산 50억원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주민들과 약속을 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오주민들은 영오지역에 설치예정인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반대 민원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군수는 그 책임을 물어 사업을 회수하여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영오주민들과 반대추진위는 주민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살기 좋은 영오, 쾌적한 고향을 지켜나가겠다고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