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경찰발전위원회는 고성군실내체육관~고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앞 도로변의 횡단보도에 야간보행등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야간에 이곳을 지나는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사고위험이 높다며 횡단보도 보행등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야간에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화의 집을 많이 이용해 횡단보도에 가로등 설치가 시급하다. 현재 이곳에 가로등이 1대 설치돼 있으나 횡단보도까지 불이 안비춰져 별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운전자 오모씨는 “지난달 25일 저녁에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고성군청소년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학생들이 이곳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으나 어두워 보행자를 잘 보지 못해 사고를 낼 뻔했다”며 당시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7월 고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김남균 위원은 고성군실내체육관~고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도로변 횡단보도에 가로등이 없어 운전자들이 야간에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없어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며 야간보행등설치를 건의했다.
김남균 의원의 건의에 대해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을 살펴 빠른 시일 내 고성군과 고성경찰서에서 협의하여 조치토록 하겠다”며 “군내 횡단보도에 야간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도 파악하여 개선토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당시 고성경찰서는 “횡단보도에 가로등을 설치하면 교통사고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전국적으로 횡단보도 가로등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야간에도 이곳 횡단보도를 주민들이 공설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등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샤넬웨딩홀에도 야간에 각종 단체 모임 행사가 자주 열려 야간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횡단보도 보안등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