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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50FC(회장 서환법)는 지난 21일 거류체육공원에서 창립기념 초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 친선경기에는 고성50FC를 비롯해 남해남면축구클럽과 통영67축구동우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박성태 고성군축구협회장은 “축구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임과 동시에 온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을 가진 운동”이라며, 고성50FC의 창립을 축하했다.
서환법 회장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스스로의 건강을 우리 클럽을 통해 지키고, 회원들 간 친목을 다져 고성군에서 으뜸가는 클럽으로 성장시키자”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대호 회원은 “50대는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나이이기 때문에 이 스트레스를 유흥이 아닌, 축구라는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해소하고, 이를 통해 일이나 가정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우리 고성FC가 탄생했다”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져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고성50FC 창단에 앞장서 가장 열정을 쏟았다는 이종현 사무국장은 “우리 50대도 20대, 30대 못지 않은 열정이 있다”며, 같은 취미를 즐기는 이들의 모임인 50FC가 친구와 선후배들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져 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확산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성50FC는 초등학교를 70년대 초반 졸업한 고성군기해생연합회원들을 주축으로 2~3년 터울의 군내 선후배 30여명이 모여 탄생했다. 대부분 그동안 지역 조기축구회 등에서 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아온 사이다.
지난 1월 창단 시 통영50FC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진 이후 근방의 축구클럽들과 친선경기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