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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최씨고성군종친회(회장 최유열)는 지난 8일 고성축협 2층 컨벤션홀에서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여성종원을 포함해 200여명의 종 친회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다른 종친회와 달리 여성종원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50여명의 여성종원들은 종친회 운영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참여가 두드러져 칭송을 받았다.
이임하는 최근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종원들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제가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취임하는 신임회장단을 도와 전주최씨종친회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회장단 이·취임식을 겸해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최유열씨가 취임하고 수석부회장에 최규범, 부회장에 최덕환, 최판중, 최화실. 최득락, 최점식, 최낙용, 최을석, 최승은, 감사 최진호, 최연두, 사무국장 최낙도, 총무 최향락, 재무에 최영부씨 등 신임회장단이 취임인사를 전했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최유열 회장은 “종친회는 가족과 매한가지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협력하고 의견을 조율해 전주최씨종친회를 최고의 종친회로 끌어나가야 하며, 종친회의 발전은 이 자리에 모인 종친회원들의 손에 달렸다”고 말하며 종친회 운영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함께 올해 예산 등을 심의하고, 회칙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종친회원들이 참여해 장기자랑 등을 펼치고,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을 나누는 등 그간 만나지 못한 종원들이 회포를 푸는 자리가 이어졌다. /최민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