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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체육회의 예산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성군체육회 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9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개최돼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 감사선 출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성체육회의 감사로는 고성군배구협회 이동훈 회장과 고성군야구협회 강정환 회장이 선출됐다.
2010년도 결산에서 강정환 대의원은 “군수기, 군수배 등 각종 체육대회에 종목마다 지원되는 금액이 차이가 많이 난다”며 앞으로는 정관에 맞게 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정성, 투명성, 객관성을 가지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예산을 집행해야 된다”며 앞으로 고성체육회의 발전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의원들의 심의결과 2010년 결산과 2011년 예산안은 원안가결됐다. 한 대의원은 “체육회의 사무국장이 지난해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등 업무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업무를 충실히 해야 될 것이라고 지탄했다. 또 “2011년 예산에 대해서도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 지 상세하게 나와 있지 않다”며 앞으로는 상세한 내용까지도 볼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재 사무국장은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아 좀 미숙한 부분이 있다. 앞으로는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학렬 회장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