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하이산업(주) 운영 주민공동수익 증대 발전소주변 지원금 12억4천만원 투입
하이면의 태양광발전사업이 주민공동수익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구성된 하이산업주식회사(대표 박장일)는 지난해 하이면 덕호리 452-1번지 하이면복지회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태양발전시설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금 12억4천여만원을 들여 300㎾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다. 이 태앙광발전시설은 올해 3월 경남도의 허가를 받아 6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 5월 우선 100㎾설비용량 공사에 들어가 8월 완료했다. 이어 2차 75㎾ 설비공사가 지난 10월부터 들어가 올 연말 완료해 가동된다.
한전에서 ㎾당 450원에 구매하고 있다. 하이면과 하이산업(주)은 앞으로 12억4천500만원을 들여 3천㎡ 부지를 매입해 200㎾ 설비용량을 더 갖출 계획이다. 이같이 설비용량이 500㎾가 더 증설되면 연간 2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주민공동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면과 하이산업은 태양광발전으로 얻은 수익금은 마을별 전기요금 등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강호양 하이면장은 “그동안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으로 마을안길 농로포장 마을회관건립 등 기반정비사업에 투입해 왔다. 하지만 면민공동수익사업에 투자가 안돼 기금운영에 효율성이 떨어져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장기적인 주민소득증대사업을 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