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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가르며 사이클로 달려보자”

고성사이클동호인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12일
ⓒ 고성신문

매주 주말 정기레이싱 가져


 


매주 주말이 되면 고성사이클 동호인들의 페달을 밟는 발걸음 빨라지고 있다.
지난 7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고성사

클동호인들이 모여 정기모임을 갖고 힘찬 레이싱을 펼쳤다.
고성사이클동호인은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서외삼거리~고성읍사무소~1호광장을 거쳐 사천~금곡~영현~대가~고성읍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힘차게 달렸다.
이날 고성사이클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는 총구간 70㎞를 종주하는 코스로 이어졌다.



고성사이클회원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을 등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가르며 사이클을 타고 사천을 향해 달렸다.
김태상 회장은 “철인삼종경기 못지않게 사이클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이 좋아졌다”면서 “사이클을 시작한 것이 이제는 끊을 수 없는 취미가 됐다”며 “일주일에 무조건 왕복 50㎞는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이클은 심폐 기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인라인처럼 발목에 무리가 갈 일이 없어 사이클처럼 좋은 운동은 없을 것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내밀었다.



전진철(고성읍 교사리·45) 김혜원(40) 부부는 “사이클은 건강과 부부간의 애정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추켜세우며 회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다.
전씨는 고등학교 때 사이클 선수생활을 하며 많은 대회에도 참가한 경력을 비롯 각종 대회에서도 입상을 한 바 있다.



정해준(60·대가면)씨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한다며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운동종목으로 적극 권유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성사이클은 지난 1991년 창립해 현재 15명의 회원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
고성사이클 회원수시모집(연락처010-3873-6823)하고 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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