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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강 하도정비사업 흙먼지 날려 민원 발생

시공업체 세륜시설 제대로 없이 공사 주택 도로 농경지 피해 토사 3천대 분량 달해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12일
ⓒ 고성신문

고성군 영오면 오서리 영오교차로소재 영천강(영천2지구) 하도정비사업으로 먼지대책을 제대로 세

지 않아 날림먼지 관련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9일 착공하여 오는 12월 28일 준공될 영천강 하도정비사업에 세륜시설 등을 갖추지 않고 토사를 운반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영천강 하도정비사업은 총 4억2천700만원을 들여 공사 중이다. 총구간 길이는 1.3㎞에 달한다.
이곳에서 나온 토사 3만루베(덤프트럭 3천대 분량)는 공공사업이나 허가받은 개발행위지에 운반하고 있다.



진주 소재 D건설(주)이 시공 중인 고성군 영오면 소재 영천강 하도정비사업 공사현장 인근의 토사처리장에서는 대형 덤프트럭이 반출하는 토사를 적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바람만 불면 먼지가 날려 도로는 물론 인근 농경지 주택까지 흙먼지가 날려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D건설 도로변에 근로자 한 명만 배치해 빗자루로  먼지와 흙 등을 쓰는 시늉만 하고 있다. 또 시공업체는 물통을 배치해 흙먼지가 발생하지 않토록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일대는 물론 영천강 주변 식당이나 주택가에서는 날림먼지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공업체에서 먼지가 나지 않도록 살수차량은 커녕 차에다 물통만 두어 물뿌리기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D건설 관계자는 세륜시설 대신 살수기를 갖고 물청소를 하고 있다면서 민원제기된 것은 시정토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영천강 하도정비사업으로 협소한 하천의 체계적인 정비로 농촌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집중호우 시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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