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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고성군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고성군공설테니스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지역신인부 배구현, 정석용씨 우승을 차지하고 김진욱, 양수경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성군테니스협회(회장 안수일)가 주최하고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해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고성테니스, 통영, 사천, 거제시 회원이 참여해 기량을 서로 겨뤘다. 안수일 고성테니스협회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가끔은 쉬어도 가고 재충전도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일 잊어버리시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행사가 테니스대회라고는 하지만 경기보다는 여기 참석한 모든 선수들이 서로 많은 대화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하면서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학열 도의원은 “테니스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승패를 떠나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신인부 정영욱 김성덕(통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강영래 최진호(거제)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정병화 김상우(사천) 선수가 우승을 이형덕 임남기(거제) 선수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장년부(A조) 김춘수 이종태(고성)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이현대 김용수(사천)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B조) 박래방 황명순(고성) 선수가 우승을 서윤복 김효근(통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박정희(사천) 강선옥(통영) 선수가 우승을 문영선 신철순(사천)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경기를 펼쳤으며 인근지역 테니스인과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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