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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진액, 환 판매… 간질환, 골다공증, 숙취해소 등에 탁월
“간질환과 골다공증, 숙취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다슬기식품 드셔 보세요.” 영오면 영천강변에서 다슬기양식장과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우정동씨는 지난달부터 다슬기식품(진액, 환)을 판매하고 있다. 다슬기식품은 여름철 반딧불이가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깨끗한 영천강에서 잡은 다슬기를 가공해 만든 친환경 식품이다.
우정동씨의 가공공장에서는 다슬기를 강에서 세척한 후 공장에서 또 다시 세척, 반파작업(밀가루보다 곱게 분말로 만들어 냄)을 거쳐 당도계로 책정, 살균처리 후 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식품으로 완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다슬기식품은 다슬기진액 30팩 1박스 10만원, 다슬기환 4병 1박스 1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다슬기는 동의보감에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의 치료 및 개선과 숙취해소와 신경통, 시력보호 위장기능개선(위통, 위장병, 소화불량, 변비해소 등), 자주 빈혈증상을 느끼는 수험생,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나와 있다. 또 간열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하며 위통과 소화불량을 치료하고 열독과 갈증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다슬기식품으로 효능을 본 이모씨(거제시)는 우정동씨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모씨는 “부인이 유방암에 걸려 고생할 때 약만 먹으면 토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는데 다슬기 진액과 약을 같이 먹이니 토하지도 않고 잘 먹게 됐다”며 우정동씨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지속해서 다슬기진액을 구입해 먹고 있다고 했다. 우정동씨 본인 또한 “예전에 위장병으로 고생할 때 다슬기가루를 먹고 위장병이 없어진 적이 있었다”며 그때부터 다슬기로 건강식품을 만들 것이라고 결심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우정동씨가 판매하고 있는 다슬기진액을 먹어본 사람들은 다슬기의 효능에 반해 계속해서 구입하고 있다. 우정동씨는 지난 2002년부터 영오면 영천강변에서 다슬기양식장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04년에 고성군과 경남지역에 다슬기를 납품, 현재 경남지역 80% 이상의 다슬기를 납품하는 등 다슬기분야는 주요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고성군과 경남지역에 입찰 받은 물량 외에도 남은 다슬기를 전량 영천강에 방류해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자연생태계 보존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우정동씨는 “양식장만으로도 소득은 충분하지만 온 국민이 다슬기를 먹고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에 다슬기식품을 가공판매하게 됐다”며 지금까지는 다슬기식품이 잘 알려지지 않아 먹어 본 사람들만 지속해서 주문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우씨는 “앞으로 다슬기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우리 다슬기식품을 먹고 온 국민들이 건강해 졌으면 좋겠다”며 고성다슬기식품이 전국에 알려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슬기로 만든 된장도 제조 중이며 된장이 10년 되는 해에 식품으로 등록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고성공룡나라쇼핑몰에서도 다슬기식품이 판매될 계획이다. 다슬기식품을 구입하고 싶은 분은 우정동씨에게 직접 전화주문(010-2543-1001)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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