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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화력본부 직원들이 추곡수매제 폐지 이후 공공비축미곡 매입제 시행으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에서 생산한 쌀을 구매했다.
삼천포화력본부(본부장 조병기, 지부장 박갑정)는 지난 5일 1사1촌 농촌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자매결연마을인 하이면 신덕마을(이장 박진욱)에서 쌀 2천190kg을 구매했다.
이날 박진욱 신덕마을 이장은 조병기 본부장에게 지역쌀 구매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에 조 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역 쌀을 구매하여 농촌과 상생의 길을 가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삼천포화력본부는 지난해 11월경 정부의 추곡수매 이후 자매결연마을의 어려운 사정을 전달받고 자매마을을 돕기 위해 수매되지 못한 우리 농산물 구매운동을 펼쳐 삼천포화력본부 직원들의 호응으로 쌀 1천90kg을 구매했다.
이어 연말연시 삼천포화력본부가 사회공헌활동 우수사업소로 선정됨에 따른 포상금 전액을 자매결연마을의 쌀 구매에 투입하여 1천100kg을 구매, 전달하는 등 농촌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조 본부장은 이날 포상금으로 구매한 쌀 1천100kg 전량을 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하이면사무소와 사천시 향촌동사무소에 각550kg씩을 기탁, 지역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