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지난 7일 고성군 상리면 문화마을 오정자공원 일원에서 ‘면민의 화합과 상리사랑 실천’이라는 주제로 제5회 상리사랑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생동감을 잃어가는 고향을 스스로 지키고, 고향을 떠난 향인들의 애향심을 결집해 고향발전을 도모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상리면 체육회에서 주관, 개최했다. 상리면농악대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상리중학교 학생들의 플룻·기타공연이 한마음축제 개막을 장식했다.
재외향우와 지역주민, 그리고 상리면을 찾은 관광객이 한데 모여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고성농요 공연도 감상하고 관악연주, 들소리 공연, 밴드 공연(고성군청 직장인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잠시 잊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장 주변으로 민속놀이, 차 시연회, 모깃불 피우기 등 고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민속체험행사가 상설로 마련돼 참여자들을 유혹하였으며, 상리면농업경영인회에서 마련한 고성 농산물 판매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향의 안전 먹거리를 즉석에서 맛보고 살 수 있어 특히나 출향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상리사랑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 상리면 문화마을 주변에 홍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상리연꽃공원에는 주말을 맞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등 고성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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