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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류제준 허성윤 손인규 최지훈 김은하 군 등 선정
재경고성중학교동문회(회장 허태일)는 올해에도 모교 3학년 재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 배낭여행 참여대상 학생과 학부모와의 상견례를 갖고 해외문화탐방 증서를 전달하는 해외문화탐방 출정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늘봄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허태일 회장, 이근호 재경고성향우회장, 김선호 명예회장, 신대도 상임고문, 조정립 고문을 비롯, 이학렬 군수, 정종수 총동창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13박15일간의 유럽여행 대상자는 이성호 군이 최종 선정돼 오는 27일 여행길에 오른다.
오사카 나라 교토 고베 등 4박5일 일정의 일본 여행 대상자는 류제준, 허성윤, 손인규, 최지훈, 김하은 군 등 5명이 선정돼 여행길을 떠나게 됐다. 허태일 회장은 “고향 고성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뜨거운 마음으로 격려를 보낸다. 선배들이 조금이나마 좀더 큰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방식을 체득하여 더욱 큰 국제적인 인재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며, 길이길이 기억에 남는 탐방배낭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청소년 시절 외국에 나가본다는 것은 큰 자산이 된다. 고성이 아니라 세계를 향한 눈높이를 높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라. 고성을 대한민국 제1의 보육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온 군민이 힘을 모야야 가능하다. 이 모든것이 도전이므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아서 이루지 못했을 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가능하다”고 격려했다.
김종호 고성중학교 교장은 “선배들의 아름다운 모교사랑 전통으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화, 정보화시대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수하고 바르게 자라 선배들의 전통을 길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한편 해외문화탐방은 2006년 처음으로 조정립 전 회장이 우수인재 발굴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쟁을 통안 학구열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다.
당시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 1명을 선정해 23일간의 일정으로 유럽탐방을 지원했다. 이후 최윤갑 전 회장 때는 2명으로 늘였다가 지난해부터는 유럽 1명, 일본 5명 등으로 선발인원이 늘어났다.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시행됨으로 인해 학생들의 전체 학력과 품행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우수학생들의 학구열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영어 점수는 대다수 만점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해외문화 탐방을 마친 후 각 학생들이 제출한 기행문 중 우수한 작품은 본지를 통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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