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마피해예방공사 우선실시, 재차피해 우려 없어
지난해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서 수해로 인해 시설이 파손돼 피해가 발생했지만 아직도 피해복구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성군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서는 지난해 수해로 인해 시설이 파손돼 침출수가 인근바다로 유출되는 오염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 5월부터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수해복구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정률 60%의 진행상태를 보이고 있다. 군은 차수시설 길이 250m 중 100m의 공사를 완료하고, 매립장 차수공사 총면적 4천210㎡ 중 경사차수시설 450㎡와 매립완료 차수시설 3천760㎡는 80%정도 완료한 상태이다. 침출수집수 펌프장 공사로 관로 3개소 중 1개소 공사를 완료하고 토공 및 기타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일부주민들은 “수해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복구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것은 행정에서 너무 늦장부리는 것이 아니냐”며 재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절차에 의해 공사를 시행하다보니 착공하는데 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수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곳부터 공사를 완료해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피해복구공사가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달말에는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