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모임인 고연회(회장 이종만)가 연말연시를 맞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찾보는 흐뭇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9일 이종만 회장을 비롯, 이장주 사무국장이 서울에서 고성까지 직접 내려와 고성애육원을 방문, 김치냉장고와 고성쌀(시가 150만원 상당)을 전달, 원생들을 위로·격려했다.
이 회장은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고향사랑 실천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연회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생활하는 고성출신 청장년 연합회로 현재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식 발족은 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부터 고향사랑 실천운동을 펴고 있는 고연회는 각 읍면단위 회원들을 골고루 영입, 오는 3월께 창립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