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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장소, 모교에서 꿈과 추억을 회상해보고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뜻있는 자리가 됩시다. 고성동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인수·얼굴 사진)는 지난 25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43회 고성동중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정욱(44회)동문의 섹스폰 연주로 동문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고성동중학교 총동창회는 천안함 순국 장병들에 대한 애도시간을 갖고 각기수별 노래자랑 등은 일정을 취소하고 체육대회로 대신했다.
총동창회는 서병술(2회)동문이 자랑스런 동창상을 수상했다. 백갑수 직전회장과 서정환 직전사무국장이 감사패를 받고, 김의일, 이판호, 윤백남, 임대영 동문이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김인수 회장은 고성의 명산 거류산 정기를 받아 반백년 전에 태어나 약 1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학교로서 명문 중학교 학생 이었던 것이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 얼과 전통을 이어 받아 우리 동창들 한분 한분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동창 상호간에 화합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외룡 17회 주관기수 동기회장은 여러 면에서 부족하고 미흡하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정든 교정에 모였으니 잠시 복잡한 세상사는 접어두고 그 시절로 돌아가 기쁨의 잔을 주고 받으며 웃고 즐기는 시간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기 임원현황은 총동창회장에 김상호(18기), 주관기수회장 이봉철, 수석부회장 정호용, 부회장에 서정남, 한춘덕, 박용삼, 홍정훈, 당연직부회장에 한길부, 최호상,이정옥, 장만렬, 감사에 한 대열, 장영국씨가 선출됐다. 또한 사무국장에 김종진, 재무국장에 최장호, 홍보국장에 김종승, 사무차장에 유호기, 재무차장 김언호, 홍보차장에 진상우 동문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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